7월 15일 주일학교 오전예배를 마치고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아이들이 사모님에게 간식을 요청하게 되고 사모님은 교회주방에 왔으나 성도들이 점심준비에 분주하고 가스렌지를 모두사용중이어서 교회의 비어있는 주택에 가서 간식을 준비하려 밸브를 열고 가스레인지를 켰지만 점화가 되지 않아 여러 번 점화를 시도하는 과정에 주택에 사시던 분이 이사가면서 화장실 온수기를 떼면서 호스를 자르게 되었고 사모님은 호스가 잘린것을 모르고 점화하는 동안 호스에서 다량의 가스가 누출되어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환자상태
총10명이 중경상
1. 김혜경(여,사모, 55세) 65% 3도 화상(20%이상은 중증에 해당) 목요일 오전에 3시간에 걸쳐 양팔, 양다리, 양손, 양발 수술, 이후 피부이식해야 하나, 전신화상이라 이식할수 있는 피부가
거의 없음. 자기 피부를 배양해서 이식할 수도 있으나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수천만원에서 1억까지), 보험 혜택이 없어 난감한 처지임. 추후 왼손가락의 경우 절단 가능성이 있음.

2. 김한빈(남,도계초5) 전신의 50% 3도 화상, 수요일 오전에 2시간 반에 걸쳐 양팔, 양다리, 양손, 양발, 복부 수술, 자가호흡 불가능, 수면상태에서 산소호흡 중, 의식없음, 사모와 같은 상황임.
피부 세포 배양 중이며 왼팔 구축 현상 가능성 있음.

3. 이원찬(남, 소달초6) 왼팔, 양손, 양발, 얼굴(좌측) 중증 화상. 수요일 저녁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김. 화상 부위는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함.
얼굴 좌측(귀, 뺨 포함), 이마, 입 화상임. 복부 화상(옷에 불 붙어서) 양팔화상(겨드랑이 포함) 오른쪽 팔꿈치 화상, 양손, 손가락 화상(왼쪽 손 수술 가능성 있음.)
다리는 경미한 상태(긴 청바지 입어서) 오른발 및 발 뒷꿈치 심함

4. 김민규(남, 소달초6) 양팔, 양다리, 양손, 양발, 얼굴(전체) 중증 화상. 현재에도 얼굴이 많이 부풀어 있음. 특히 왼팔 추후 장애가 예상됨.
얼굴(2도 화상임) 치료하면 나아질 것으로 예상. 양팔 특히 왼쪽팔 3도 화상, 왼손도 장애 가능성 있음. 양다리 다 심하고 특히 왼발은 3도 화상임.

5. 박수현(남, 도계초5) 양팔, 양다리, 양손, 양발, 얼굴(전체) 중증 화상.
7/19 오전 10경에 수술함.
양다리는 피부이식 요망

6. 이상준(남, 소달초4) 양팔, 양다리, 양손, 양발, 얼굴(전체) 중증 화상.
얼굴은 2도 화상임. 복부 화상 있음. 양쪽팔, 양쪽 손, 양쪽 손가락 3도 화상. 양쪽 다리 3도 화상.
* 외상 후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 중

7. 이가인(여, 소달초2) 양팔, 양다리, 양손, 양발, 얼굴(전체) 중증 화상.
얼굴 화상 있고 이마는 3도 화상임. 양쪽 팔, 양쪽 손 3도 화상. 양쪽 다리 거의 3도 화상임.

8. 이동환(남, 소달초3) 양팔, 양다리, 양손 화상. 얼굴 화상(경미)
얼굴은 양쪽 귀 흉터 및 우측 뺨 흉터 있음. 양쪽 팔과 손 중 특히 좌측팔과 오른손가락이 심함. 양쪽다리는 수술요망 (피부이식 가능성 있음)

9. 이예진(여, 도계초1) 양팔, 양다리 화상. 얼굴 화상(경미)
얼굴 화상 연고 치료 중. 양쪽 다리 심함. 특히 오른쪽 다리(종아리)의 대부분은 2도 화상이며 부분적으로 3도 화상 있음. 발꿈치 심함.
양손 심한 상태 이며 추후 상태 주시 요망.

10. 이재민( 남, 미취학 아동) 양다리 경미한 화상.
왼쪽 다리 심함(무릎 관절 뒤쪽)

* 정확한 진단상황은 추후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2번 어린이의 어머니와 3번 어린이 부모만 은총교회 출석함.
* 시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두 가정이 이혼상태 임.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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